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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학 모임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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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웅토템 작성일17-08-09 15:35 조회1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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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교육활동가 김웅입니다.

아이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 생각하게 되었고, 예전부터 알고있었던 인디고 서원에 조언을 구하고 싶어 연락드립니다.

 

직접 찾아가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글로 씁니다.

 

우선 인디고 서원의 책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친구들이구요.

권력, 인권, 젠더,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힘의 논리에 따라 권력을 잡으려는 문화를 비판적으로 보고 싶구요.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보다 소비적인 문화에 익숙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어떤 책이 좋을까요?

 

그리고 모임을 하면서 어떤 점이 중요한지, 어떤 진행을 하면 좋은지.. 조언도 부탁드려요.

 

인디고서원에서 하는 여러 행사에 함께 하면 더 없이 좋을텐데..

이렇게 글로만 연락드리는게 마음이 쓰이네요^^;;

그래도 간절한 마음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혹시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다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김웅 님, 안녕하세요!
인디고 서원 이윤영 실장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활동가'! 멋진 이름입니다^^

인디고 서원에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늘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소통한 과정을 담은 책들 중 가장 최근 나온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청소년인 우리가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실천 방법을 담은 <Doing Democracry>,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 전반의 주제에 대한 토론 내용을 담은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
마지막으로 공동의 선을 위해 살았던 아름다운 영횬을 소개한 책 <영원한 소년>이 그 책인데요.

이 책들에서 김웅 님께서 말슴하신 "소비적인 문화"가 아닌, 스스로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디고 서원이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쓸모 있는 인문주의"입니다. 철학자 에드워드 사이드의 말인데요. 삶에 맞닿아있는 인문학, 삶에서 실천하는 인문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진짜 옳은지, 진실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고 느낍니다.

저의 말보다 책으로 펴낸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훨씬 와닿을 것 같은데요! 계간으로 발행되는 <인디고잉>을 보시는 것도 (편집장으로서) 적극 추천합니다! ^^

혹시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인디고 서원(051-628-2897)으로 전화주시구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