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독서회

12월 도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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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묘희 작성일17-11-09 16:36 조회1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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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20세기/이현우/현암사

--사회: 김금옥

 

*12월 27일

 


--나를 보내지마/가즈오 이시구로저.김남주역/민음사

--사회: 성현정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도서 공지를 합니다.

해마다 어김없이 겨울의 찬바람은 우리를 오돌오돌 떨게

만들겠지만, 문학작품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도서 구입은 인디고 서원을 지지한다는 마음으로 서원에서

구입을 해주시고, 댓글로 참석 여부를 알려 주시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민호님의 댓글

김민호 작성일

12월 둘째주 책, <로쟈의 러시아 문학강의; 20세기> 추천한 김민호입니다. 추천 이유를 조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적습니다.

올해가 러시아 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지난 11월 7일이 혁명기념일이었습니다. 오늘날 그 사회주의 혁명의 의미는 많이 퇴색했지만, 전례없는 유토피아를 꿈꾸고, 실현하고자 했던 혁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건임이 분명합니다.

공교롭게 10월 넷째주 책,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역시 유토피아에 관한 책인데, 그에 이어서 유토피아를 원초적인 수준이지만, 실제 실현코자 했던 역사적 움직임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 추천하였습니다. 또 러시아 혁명에 관해 딱딱한 역사서나 이론서보다는 그 당시의 생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학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하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특정 소설 하나(특히, 러시아 유토피아 문학의 정수인 플라토노프의 ‘체벤구르’)를 추천하고 싶었으나, 당시 사회상과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는 것이 저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더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일련의 문학해설서에 속하는 이 책을 먼저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고, 책에서 소개한 소설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 겨우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읽고 싶은 책을 여러 샘들과 같이 읽게 되어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