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독서회

11월 4주 독서모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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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소연 작성일17-11-12 21:23 조회243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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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11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 장소: 에코토피아

* 사회: 박소연

* 책: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뤼트러흐 브레흐만 저/김영사

 

 

 

 

 

 

 

어째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족한데도 점점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가?

빈곤을 퇴치하고도 남을 만큼 부유한데도 어째서 우리는 빈곤에 허덕이는가?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것이 실현된 지금,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2013년 베스트 논픽션상 수상, 유럽 언론인상 2회 노미네이트, 새롭게 떠오르는 서른 살의 젊은 사상가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설계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미래지도를 담은《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원제: Utopia for Realists)》이 출간되었다. 어째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는데도 점점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어째서 빈곤을 완전히 퇴치하고도 남을 만큼 풍족한데도 수백만 명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는지,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역사학과 진화심리학, 경제학과 사회심리학, 문학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헤친 문제작이다.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파리, 몬트리올, 뉴욕, 더블린, 런던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스티븐 핑커(“케케묵은 좌우파의 상투적 주장에 지쳤다면 이 책이 펼치는 위대한 논쟁을 즐겨보라”), 지그문트 바우만(“현대 사회를 치유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등 석학들의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피케티 이후, 현대의 사회적 구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시대적 비판을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초 헨리 포드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한 일련의 실험, 캐나다의 한 도시에서 가난을 완전히 근절시킨 일,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하려 했던 리처드 닉슨 이야기 등 생생한 사례를 접목해 기본소득과 근무시간 축소, 빈곤 퇴치에 관한 유토피아적 사고를 피력하고, 인간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로봇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강력한 해법을 제시한다. 노예제도의 종말에서부터 민주주의의 시작까지, 모든 이정표는 한때 유토피아적 판타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편적 기본소득과 주당 15시간 노동, 국경 없는 세계 같은 새로운 관념들은 우리의 삶에서 현실이 될 수 있다. “유토피아가 없다면 우리는 길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현재가 엉망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가 원해야 하는 것은 완성된 유토피아가 아니라, 상상과 희망이 살아 있고 꿈틀거리는 세상이다.’”(33쪽)
 



*참석 여부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에코토피아에서의 좌석 준비와 인원파악을 위하여 꼭 부탁드립니다.

*책은 인디고 서원에서 구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석시 1인 1음료 주문으로 공간과 사람이 상생하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하천욱님의 댓글

하천욱 작성일

참석합니다

김양희님의 댓글

김양희 작성일

참석합니다~~^^

김민호님의 댓글

김민호 작성일

1.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연기되었다. 유례없는 일이다. 진도는 작년 경주보다 약했지만, 강도는 국가적 대사를 미룰 정도로 파괴적이었다는 뜻이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지만,  피해 당사자인 포항 시민이 아니면서도 가슴을 쓰러내려야 했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지난 신고리원전공론화위원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뭔 죄인가? 지진 소식이 들릴 때마다 그들은 가슴 철렁하다 결국 신경쇠약에 걸릴 것이다.

저자의 관점에서 보면, 그 결정은 대표적인 ‘인지부조화’의 결과이다. 너무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이었던 나머지 명백한 위험도 극복(?)한 결정이었다. 2만명이 삽시간에 생매장된 이웃나라의 경험도, 절대 무너질 수 없을 정도로 강고하게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도 다 소용이 없었다. 이성의 승리다! 용기 없는 소시민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이성에 기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용기 없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합리적인 절차에 호소하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그러니 안심하시라. 유토피아가 없는 세상에서는 당신들에게 용기 있게 돌을 던질 이도 없을테니 말이다.

2. 그런데, 유토피아는 어느 때든 있었다. 인간은 꿈 없인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이지 않는가. 다만, 그런 인간에게 부족한 덕목이 두 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의심과 용기이다. 세상과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뛰어넘으려는 용기 말이다. 그래서, 유토피아라는 것도 어쩌면 의심과 용기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아주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책을 보라. 저자가 얘기하는 유토피아의 내용도 실은 이 현실을 의심해서 내놓은 것이고, 그 유토피아를 실현하는 방법도 결국 용기로 귀착되고 있지 않은가.

혹자는 의심과 용기가 어째서 현실적인 문제냐고 반박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정말 현실적으로 한번 물어보자.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 않고 지금 현실에서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결국 의심과 용기의 문제 아니었나! 지금껏 여러 변명으로 일관해왔지만 말이다. 그래도 자신이 리얼리스트인지 확신할 수 없는 독자라면, 책 제목을 달리 해석해서 읽으면 된다. “유토피아에 대한 현실적인 프랜”으로... 나도 그렇게 읽었다.

3. 이 책은 지난 번 책, ‘로봇의 부상’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지나치게 풍요로우면서도 불평등한 현실과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속도, 그리고 기본 소득을 위한 수많은 사례와 인용 등...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전작이 겁쟁이들의 아우성이라면, 이번 책은 용자들의 포효 같다.

독일 속담에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유토피아는 용자의 것이다!.. 라고 곧장 결론 내리고 싶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 특히 오늘날처럼 스팩과 외모가 중시되는 현실에서는 대책없는 치한만 양성하는 위험천만한 말일 수 있다. 만약, 스팩과 외모가 부족하다면, 적어도(!) 시간과 돈은 있어야 한다. 요즘 ‘바람’이라도 좀 피우려면 이것은 필수다. 그래서 불륜도 상당히 계급적인 성격을 띨 수밖에 없는데... 시간과 돈, 거기다 건강까지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 세상이다. 그런데, 돈만 있으면 건강과 시간까지 살 수 있으니 결국 용자라도 최소한의 돈이 있어야 미인도 얻고,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 한번 현실적으로!!!
저자가 왜 그렇게 현금을 강조하는지, 왜 그렇게 기본 소득을 강변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백혜진님의 댓글

백혜진 작성일

참석합니다 ^^

성현정님의 댓글

성현정 작성일

참석합니다

손병철님의 댓글

손병철 작성일

참석합니다.

거꾸로맘님의 댓글

거꾸로맘 작성일

참석합니다~^^
(이형주)

진진님의 댓글

진진 작성일

참석하겠습니다 ~~

김금옥님의 댓글

김금옥 작성일

참석합니다^^